보고 느끼는 에세이

밖에서 저녁먹을 준비하기

글이살다 2019. 5. 26. 13:00

 내일은 날씨가 좋다고 하니 저녁에 야외 공원에서 저녁을 먹어볼까 한다. (캐나다는 겨울이 길다보니 날씨가 좋은 계절에 많이 공원의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공원에 가서 고기를 구워먹을 생각으로 준비물을 준비하고 있다.

고기 냄새가 솔솔 풍기고, 저녁에 초록초록한 공원에서 그 분위기를 즐기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지만, 그 준비는 참 번거롭다.

 <준비할 것들>

음식 : 밥, 김치, 쌈장, 꾸르띠도, 양파와 마늘 볶은 것, 고기, 오이, 파저리, 물, 음료수, 컵라면, 뜨거운 물

도구: 종이접시, 가위, 집게, 숟가락, 젓가락, 포크, 고기 자를 칼, 텀블러, 아이스박스, 고기구울 판

기타: 해먹(매달 수 있으면 더 좋고 없으면 돗자리 대용으로 사용)

준비를 잘 해서 내일 고기를 잘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