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 떠나는 준비

해외에서 1년 살기? 그럼 어디로 갈까??? 영어권 중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 대한 고민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3. 31. 04:49

출처: https://www.edmsaf.com/

1년 살기를 결심하고서부터는 어디에서 1년을 살 것인지 정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

아이들이 현지에서 학교를 다닐 것이기 때문에 영어권으로 알아보기 시작! 인터넷에도 정보는 넘처나지만 분산된 정보를 모으기는 쉽지 않았다.

추천하는 것은 세계유학박람회, 조기유학박람회 등을 통해 나라나 지역을 얻으면 큰 도움이 된다. 

결국 박람회에서 알아보지 않았던 캐나다 온타리오로 오게 되었지만, 우리도 세계유학박람회 1번, 캐나다유학박람회를 통해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 

 

영국과 아일랜드, 그리고 몰타 등도 있지만 날씨 등을 생각 유럽쪽은 자연스레 후보에서 제외되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선진국이면서 기준은 자연환경/여행지/날씨/비자발급/인종차별 등이였다.

사실 모든 것을 다 떠나면 미국 캘리포니아가 마음 속 1순위. 1년 내내 온화한 날씨에 갈 곳은 또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분명한 업무관련도를 제대로 증명해 내야 겨우겨우 비자가 나오는 나라였기에 후보에서 제외하였다.

(물론, 몇 개 대학에 기부금(?)같은 돈을 내고 사무실 제공받아 2년 비자를 받으면 무상교육도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우린 1년이라...)

그래서 여러 나라들 중에 우리가 최종 후보에 들어간 나라는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였다.

 

New Zealand

출처: www.newzealand.com

여행으로 미국, 호주, 캐나다는 다녀와 봤기도 했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나라면서 정말 가고 싶던 나라인 뉴질랜드가 매력적이였다. 도시보다 자연을 좋아하는 나는 뉴질랜드에서 캠핑하면서 여행하는 것이 꿈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뉴질랜드화폐가치가 하락하면서 더 매력적이였었다.

그러나 학제가 발목을 잡았다.

우리나라 5학년부터는 초등학생이 아니다. 그렇다면 아침저녁으로 아이 둘을 다른 학교로 데려다 줘야 할 뿐 아니라 아이들 적응도 걱정되었다. 그리고 영국식 4학기제여서 우리의 1년 기간에 학교 다닐 시간이 적은 것도 문제였다.

 

Australia

뉴질랜드가 안되는데 호주는 큰 대안이였다.

호주로 간다면 1년 내내 온화한 퀼즐랜드주(QLD)의 브리즈번이 좋을 것 같았다. 호주는 가보긴 했지만 태즈매니아를 제외하고는 멜버른에서 잠깐 여행한 것이 전부기도 했고 한 번 살아보고 싶은 도시기도 했다.

게다가 뉴질랜드도 가까우니 방학 때, 여행으로 다녀오기도 좋았고 타이티와 같은 주변 섬나라도 매력적이였다.

2019년 기준 1년 학비

하지만 검색하면서 보이던 인종차별에 대한 부분이 걸렸다.

세상 어디를 가도 인종차별이 있겠지만 유독 그 사례가 많았던 것 같다. 

 

Canada

출처: wikipedia.org

캐나다는 워홀, 영어연수, 조기유학 등으로 가장 많이 가는 나라 중 하나다.

다만 한가지 좋지 않은 것이 있으니 바로 날씨가 춥다는 점! 만약 날씨가 캘리포니아 같은 곳이였다면 어디로 갈지 고민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날씨를 제외하면 매력이 넘치는 곳이였다.

큰 문제가 없다면 비자도 잘 나오고 캐나다와 미국을 오가면 여행 할 곳들이 넘치고 다문화권으로 인종차별도 큰 문제 없어보였다. 그래 좋다. 캐나다로 가자!

 

글로는 쉽게 적었지만 사실 생각의 생각을 거듭하는 우리 특성상 수개월이 걸리는 시간이였다.

그리고 캐나다도 지역이 넓은 만큼 지역결정도 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