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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남미도 갈까? (6)
캐나다에서 1년 살기

우유니 사막 데이 투어는 낮에 우유니를 가서 끝이 없이 펼쳐진 우유니 사막에서 착시 사진을 찍고, 우유니에 테이블과 의자를 펼쳐놓고 식사를 할 수 있는 투어였어요.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있구요. 여행사에서 이런 저런 소품을 준비하는데요. 그 중에 공룡 장난감을 가지고 찍는 컨셉이에요. 그리고 빠지지 않는 프링글스, 위에 서기도 하고 걸터 앉기도 하고 다양하게 찍었어요. 투어인원이 많지 않아서 개인 촬영을 추가로 많이 했어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소품을 이용해서, 원하는 컨셉으로 여러 장 더 찍었어요. 복주머니 이용해서 찍기도 하고요. 아이 장난감을 가지고 이런 전투신을 찍기도 하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찍으니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좋아하는 작은 인형이 아이보다 ..
남미 여행의 최대 어려움은 치안에 대한 불안함이었고, 그 다음 어려움은 고산지대에서의 고산병이었어요. 우유니사막에 가기 위해 라파즈 공항에 도착했을 때 저희 둘째는 바로 어지러워했고 의자에 눕혔는데 왈칵 토했어요. 둘째를 데리고 화장실에 갔는데 그 옆 칸에서 다른 어린이도 토하고 있었어요.. 라파즈 고도가 3800m쯤되니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볼리비아에서는 버스 기사님도 코카잎을 계속 씹고 계시는 것을 보면 그들도 계속 살살 다스리고 적응해가면서 살아야하는 쉽지 않은 고도인 것 같아요. 그래도 아름다운 우유니와 쿠스코 등 남미 여행을 하려면 극복해야만하는 고산병이니, 고산병 극복 노하우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첫번째, 약을 준비합니다. 1. 소르체빌 - 현지에서 파는 고산병 약이에요. 2. 반하백출천..

우유니.. 이름만 들어도 어쩐지 설레이는 이름이지요. 엄청 높은 곳에 있는 거대한 소금 사막, 하늘이 땅인지 땅이 하늘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아름다운 곳 우유니 사막까지 가는 길은 참 멀고, 고산병 때문에 여전히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정말 그 아름다움은 모든 걸 덮어버리는 것 같아요. 저희는 우유니사막에 도착한 첫날 스타라이트-선라이즈 투어를 했어요. 새벽 3시에 나가서 밤하늘의 별을 보고 해뜨는 것 보고 돌아오는 투어이지요. 우기에는 사실 반영을 보기에는 좋지만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올 수 있어 별을 보기는 힘들 수도 있다고 했는데 감사하게도 날씨가 맑아서 정말 많은 쏟아지는 별들과 은하수도 볼 수 있었어요. 정말 아름다운 은하수와 별들이에요. 살면서 가장 많은 별을 보고, 가장 아름다운 밤하늘을 본..

이과수 폭포를 가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꼭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쪽 두 곳 모두를 가보시기를 권해드려요. 아르헨티나의 이과수는 악마의 목구멍을 가까이서 보면서 압도감을 느낄 수 있다면 브라질 쪽 이과수는 360도 파노라마로 이과수 폭포의 전경을 볼 수 있어요. 악마의 목구멍과 함께요. 저희는 아르헨티나 쪽 이과수를 먼저 갔다가 차로 국경을 넘어 브라질로 갔어요. 우리나라는 국경을 넘으려면 비행기를 타야 해서 그런지, 차로 국경을 넘는 것은 언제라도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정말 간단한 입국 심사 후 국경을 넘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길 옆의 낮은 돌벽(?)이 아르헨티나 국기 색인 하양-하늘색-하양-하늘색이었다가 나라가 바뀌면서 어느 순간 노란색-초록색노란색-초록색 벽으로 바뀌어요. 브라질 쪽 이과수폭포 입장료..

세계 최대의 폭포 이과수 폭포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볼 수 있어요. 두 나라의 접경지에 있고, 면적도 어마어마하게 넓기 때문이에요. 면적이 1,850 제곱 킬로미터로 여의도의 630배라고 해요. 이과수 폭포는 그냥 폭포가 아니라 엄청나게 거대한 폭포들이 많이 모여있는 폭포 국립공원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아요. 폭포가 274개가나 된다고 하니.. 참 놀라웠어요. 트레일을 걸으며 폭포를 하나하나 만나다가 이 곳이 이과수구나 느껴지는 압도적인 장관을 만나게 됩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느낄 수 있는 이과수폭포의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이과수폭포를 방문한다면 양 쪽 나라에서 꼭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제가 꼽는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폭포의 정점은 악마의 목구멍의 압도감이었어요. 이과수 폭포는 보트를 타고..

캐나다에 온 김에 우리는 남미를 여행하기로 했다. 언제나 매력적으로 느끼는 곳이지만, 멀기도 하고 치안 때문에 걱정이 되서(나는 늘 다른 사람보다 걱정이 많다.) 잘 시도하지 못했던 여행지인데, 캐나다에 왔으니 시도해보고 싶었다. 여행 기간은 아이들 봉방학 기간, 3월에 2주 가까이 되는 긴 시간 봄방학을 하는 그 시기에 우리는 남미로 여행을 갔다. 캐나다에 온지 일주일 후에 떠난 여행이었다. '좋은 공기'라는 뜻을 가진 부에노스 아이레스, 추운 캐나다에서 출발해서 도착한 그곳 햇살이 아주 뜨거운 여름이었다. 하늘이 참 맑고 예쁜, 이름 때문에 더 공기가 좋은 것처럼 여겨졌다. 유럽풍의 건물들이 참 예뻤다. 아르헨티나는 이과수폭포를 가기 위해 간 것이었기 때문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의 일정은 단 하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