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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메이플 시럽 (3)
캐나다에서 1년 살기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던 길에 참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져 있는 가게, 그것도 농장에서 기른 것들을 판매하고 직접 만든 빵을 파는 가게가 있어 차를 돌려 가보았어요. 넓은 잔디밭에 골프같은 것을 할 수 있는 놀이공간도 있고, 꽃과 함께 예쁘게 꾸며진 테라스에서는 차와 갓구운 빵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에 참 좋을 것 같은 그런 공간을 가진 가게였어요. 알고보니 이곳에서는 결혼식을 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행사가 이루어지기도 하는 공간이었어요. 누군가는 결혼식을 할만큼 참 예쁘게 꾸며놓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게에 들어서면 무료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꿀도 팔고 홈메이드의 느낌이 나는 여러 가지 빵도 팔고 고기도 팔고 치즈도 팔고 참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어요. 팜 농장에서 운영하는 가게들에서는..

아이가 까망베르 치즈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어요. 어떤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가 까망베르 치즈를 좋아하는데 자기도 먹고 싶다고 했지요. 압압~~~먹을 수 있다며 정말 맛있을 것 같다고요. 그래서 우리는 마트를 갈 때마다 항상 치즈 코너를 유심~~~히 살펴보며 까망베르 치즈가 있나 찾곤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한 마트에서 운명처럼 까망베르 치즈를 발견했지요. 그리고 집에 와서 예쁘게 나무상자에 들어있는 까망베르 치즈를 꺼내어 설레는 마음으로 잘랐어요. 그리고 아이의 입속으로 쏘옥~~ 까망베르 치즈가 들어갔지요. 그리곤 아이는 식탁을 떠났어요. ㅋ 분명히 맛있다고 했는데.. 까망베르 치즈.. 아이 입맛에는 맞지 않았나봐요. 그리곤 맛을 봤는데.. 음 제 입맛에도 다른 치즈보다 덜 맛있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캐나다에서 3~4월은 메이플 시럽을 채취할 수 있는 기간이라서.. 여러 곳에서 메이플 시럽 축제가 열려요. 밤에는 영하로 내려갔던 기온이 낮이 되면 영상으로 올라가는 시기.. 가 단풍나무 수액을 얻을 수 있는 기간이라.. 이 시기에 캐나다에 있다면 꼭 참여하면 좋은 축제입니다. 캐나다 하면 단풍, 그리고 메이플 시럽이 아니겠어요.. 저희는 옥빌에 있는 Bronte Creek Parks에서 하는 메이플 시럽 축제에 다녀왔어요. 입장료는 자동차마다 받는 것 같아요. 일년 연간회원권을 끊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고민했어요. 공원은 굉장히 넓어서 주차장이 여러 개인데.. 저희는 그 중 메이플 축제가 열리는 주차장 F에 주차를 했어요.. 밖에서는 모닥불이 모락모락~~ 거기에는 마시멜로를 긴 나무 꼬챙이에 끼워 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