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데이 행사 참여하기(Nobleton)

 Nobleton에서 있었던 빅토리아 행사에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소한 놀이기구들도 있고 지역에서도 많이 나와 와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부스 행사들도 다양하게 많이 있는데다가 팀홀튼의 스폰으로 맛있는 커피도 제공해주는 알찬 행사였어요. 

오전 11시에는 퍼레이드가 있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퍼레이드들이 있는 걸로 봤었는데 달콤한 아침잠을 선택하고 퍼레이드를 놓친 아쉬움은 뒤로 보내기로 했어요. 퍼레이드 끝나고 도착해서 퍼레이드의 흔적들만 볼 수 있었어요.

동물원이 출동했네요. 동물들이 담긴 차량이 있고, 그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동물을 구경하고 있어요. 

뱀이 여러 종류 차에 타고 있네요. 

어린이가 참여하는 곳에 빠질 수 없는 인형 뽑기들도 있어요.

풍선 터뜨려서 맞추기랑 공 굴려서 색깔있는 구멍에 넣는 것을 했어요.

지역 교회에서 나와서 무료로 참여하고 선물 받을 수 있는 행사들도 있었어요. 또 여러 단체들도 와서 컬링도 할 수 있고 트램플린도 할 수 있고요.. 다트 돌려서 선물 받고, 공 속에 숨어 있는 물고기 낚은 후 인형 받고, 구멍에 빠지지 않고 목표 지점에 나무도막 넣기 성공해서 물을 선물로 받았네요. 

팀홀튼 차도 와 있었어요.

다크로스트 커피랑 오리지널 커피, 프로즌 레모네이드를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1인 1음료 하며 즐겁게 행사를 구경해서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느껴졌어요. 음료 말고도 많은 부분을 팀홀튼이 스폰을 했더라구요.

지역 어떤 단체에서 나와서 과자와 음료도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팀홀튼에서 스폰한 여러 가지 놀이공간 중 하나에요~ 막대기로 쳐서 상대방 쓰러뜨리기..

경기 진행은 누가 이기나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즐겁게 체험했으면 모두 잘했다~~격려하고 칭찬하며 마무리 하는 분위기가 참 아름답게 느껴졌네요. 

원래 사진 중 가장 얻기 힘든 것이 4가족사진인데요. (누군가가 찍어주거나 삼각대가 있어야 가능하니까요.) 4가족 사진을 찍었네요. 폴라로이드 처럼 즉석에서 3개의 사진이 담긴 사진을 2장 출력해주고, 또 이메일로 보낼 수도 있더라구요. 이것도 팀홀튼 협찬인가봐요. 사진에 팀홀튼이 적혀 있어요. 

여러가지 푸드트럭도 있고 음료수 파는 곳도 있었어요. 저희는 이 팝콘을 사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단짠단짠 막 튀긴 팝콘이 참 맛있었어요.

 

 캐나다에서는 이런 저런 특별한 날에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빅토리아 데이도 그렇구요. 자세한 정보들이 나와있지는 않아서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 고민이 될 때도 있지만, 행사 하나하나가 생각보다 알찬 경우에 보물찾기를 한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아이들도 참 행복해 하고, 득템한 기분도 누리고, 축제 분위기도 느껴본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