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1년 살기

아이들 도시락으로 싸기에도, 집에서 간단히 해 먹기에도 영양 만점 소고기 버섯 볶음밥을 소개합니다. 간단하게 볶고 살짝 양념 추가해서 볶아주면 금방 완성할 수 있어요. 재료: (4인분) 소고기(갈아진 것), 양송이 버섯 9개, 양파 1개, 파 1대, 마늘 3알, 간장 3스푼, 꿀 2스푼, 매실 1스푼, 굴소스 1스푼, 참기름 조금 1. 버섯은 깨끗하게 닦아서 작게 작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양파도 작게 작게 썰어줍니다. 2. 파, 마늘도 작게 작게 썰어줍니다. 3. 썰어둔 재료를 몽땅 넣고, 고기도 넣고 이제 볶아줄거예요. 4. 고기가 익을 때까지 계속 휘적휘적 저어주며 볶아주면 됩니다. 5. 재료가 다 익으면 간장 3스푼, 꿀 2스푼, 매실액 1스푼, 굴소스 1스푼, 참기름 조금을 넣고 살짝 섞어줍니다...

콩나물 요리를 할 때는 한 번에 콩나물 국이랑 콩나물 무침을 만들곤 해요. 한 번에 2가지 반찬을 만들 수 있으니 뿌듯하기도 하고, 아주 간단하기도 해서요. 재료: 콩나물, 소금, 파, 새우젓, 마늘, 다시마, 국물용 멸치 1. 먼저 다시마 1조각, 멸치 5마리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요. 2. 그리고 콩나물을 깨끗하게 씻고, 싱싱하지 않은 부분은 떼어냅니다. 3. 물이 끓으면 소금 1/3스푼을 넣어주고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6분 정도 끓여줍니다. 4. 콩나물을 끓일 동안 파는 송송 썰고, 마늘은 다져서 준비해둡니다. 5. 끓고 있는 콩나물에서 무침할만큼의 콩나물을 꺼냅니다. 그리고 찬물로 헹궈줍니다. 6. 썰어둔 파 조금, 고춧가루 톡톡톡, 소금 톡톡톡톡톡톡,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여름엔 열무김치가 시원하고 맛있지요. 더운 날씨에 참 잘 어울리기도 하고, 마트에서 싱싱한 열무를 구할 수 있구요. (마트에 가보면 여름엔 배추 상태가 별로거나 무는 잘못사면 맵지요. 겨울 무가 달고요.) 열무김치에는 오렌지를 갈아 넣으면 더 맛있어요~~ 제가 참 좋아하는 과일은 김치와도, 고기와도 콜라보레이션이 참 훌륭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절이기- 열무 1단, 소금 2주먹 김치 양념-소금 1.5스푼, 설탕 1스푼, 매실 1스푼, 새우젓 1스푼, 멸치액젓 3.5스푼, 홍고추 3개, 오렌지 1개, 양파 반개, 사과 반 개, 마늘 5알, 생각 2조각, 찹쌀가루 5스푼 1. 먼저 열무를 다듬어요. 싱싱한 열무를 사면 다듬는 과정이 수월하지요. 싱싱하지 않은 잎을 떼어내고, 무 부분은 칼로 긁어서 껍질..

양배추가 위에 참 좋은 음식인 것은 아시죠? 요 며칠 위에서 이상 신호가 있어서 양배추를 삶아보았어요. 건강은 미리미리 챙기는 것이 제일 좋으니까요. 재료: 양배추 1. 물을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2. 이제 양배추 손질을 해줄거예요. 양배추의 지저분한 겉잎을 몇장 떼어낸 뒤 양배추를 반으로 자릅니다. 3. 그 다음 반으로 다른 양배추를 한 번 더 잘라주세요. 4. 이제 양배추 심을 제거해주세요. 5. 그리고 양배추를 낱장으로 분리합니다. 분리하는 이유는 양배추 사이 사이에 있을 농약을 깨끗하게 씻어주기 위해서예요. 식초물에 잠깐 담궈 두면 더 좋습니다. 양배추를 한장 한장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6. 씻은 양배추를 끓는 물에 넣어서 삶아주세요. 양배추가 살짝 투명해질때까지 익혀주시면 됩니다. 저는 센..

꽃게는 참 맛이 있어요. 다듬는 것도 먹을 때 손이 많은 것도 기쁘게 감수할 가치가 있는 맛을 가지고 있지요. 된장국은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꽃게 된장국은 꽃게가 주는 특유의 달큰한 맛이 참 특별한 것 같아요. 캐나다에서는 지금 철에 게를 구할 수는 있지만 (메릴랜드에서 나는 블루크랩이 나와요. 푸르스름한 빛이 도는 게예요.) 그냥 꽃게가 먹고 싶어서 그냥 냉동 절단 꽃게를 사서 끓여보았어요. 간편하기도 하구요. 가족 모두 참 맛있게 먹었네요^^ 살아있는 꽃게를 넣어 끓이면 더 맛있겠지요? 재료: 냉동 절단 꽃게 1팩, 애호박 반 개, 감자 2개, 양파 1개, 마늘 5알, 다시마 1조각, 멸치 5마리, 된장 2스푼, 청양고추 4조각 1. 다시마 1조각, 멸치 5마리를 넣고 육수를 우려냅니다. 2. 애호박..

된장은 참 언제 먹어도 맛있는 구수한 음식이지요. 그냥 오이랑 채소들과 찍어 먹어도 맛있는 된장.. 그중에 된장국은 참 친근하면서도 이름만 들어도 구수한, 제가 참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저녁에 휘리릭 끓여놓고 다음날 아침으로 먹기에도 참 좋은 된장국 넣는 재료에 따라서 또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소고기, 꽃게, 새우, 등등요~ 채소들과 새우를 넣고 맛있는 된장국을 끓여보았어요. 재료를 제외한 간 및 양념은 된장으로만 합니다. 맛있는 된장만 있으면 OK!! 재료: 맛있는 된장 2스푼, 애호박 1개, 양파 1개, 마늘 5알, 감자 2개, 다시마 1조각, 멸치 5마리, 청양고추 6조각, 새우 한 주먹 1. 물을 붓고 다시마 1조각, 멸치 5마리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요. 2. 애호박 1개, 감자 2개, 양..

리틀 포레스트 영화를 참 재미있게 봤어요. 아이들과 함께요. 정성을 담아 한그릇의 음식을 만들고 맛있게 먹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아이들도 재밌게 봤는지 2~3번은 봤나봐요. 그리고 나서 어느날 아이들이 밀가루 놀이를 하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밀가루를 줬는데 아들이 밀가루를 가지고 반죽하며 놀다가 수제비 반죽을 완성해버렸지 뭐예요. (비주얼이 리틀 포레스트 영화에 나왔던 수제비 반죽의 비주얼과 똑같다며 놀라서 가져왔어요.) 그 반죽으로 그날 처음으로 수제비를 제 손으로 만들어봤어요. 그런데..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 아들이 반죽을 해주겠다고 하는 날(자진해서)이 있으면 수제비를 만들어 먹곤 합니다. 재료: 밀가루, 약간의 소금, 애호박 반개, 양파 1개, 마늘 5알, 청양고추 6조각, 다..

집에 항상 저장해두고 먹는 재료 중 하나인 감자. 싹이 나는 것 때문에 은근히 금방 금방 요리해야 하는 재료이기도 하지요. 집에 있는 친근한 감자로 정말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감자조림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재료: 감자 5개, 마늘 5알, 쌀엿 반컵(물엿으로 대체 가능), 간장 6스푼, 참기름 조금, 고춧가루 1스푼 1. 감자를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먹기 좋게 썬 감자를 냄비에 담아주세요. 2. 냄비에 담은 감자에 쌀엿 반컵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쌀엿과 감자가 잘 섞이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25분 정도 기다립니다. 3. 물 생긴 것 보이시나요? 이 물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거예요. 이 물이 생겨서 더이상 물을 붓지 않고 양념만 추가해줄거예요. 4. 물이 생긴 감자에 간장 6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