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1년 살기

가지는 특유의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어린이들이 많은데요. 건강에 정말 좋은 가지의 영양 때문에 아이들에게 꼭 먹이고 싶은 재료이기도 하지요. 부침가루를 이용해서 가지부침을 하면 부침가루 덕분에 바삭한 가지요리가 됩니다. 바삭한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부침가루의 도움을 받아 간단하게 인기만점 재료가 되는 가지부침을 만들어보아요. 재료: 부침가루, 가지 1개 1. 부침가루를 부은 다음 물을 조금씩 부어서 부침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걸죽하게 옷이 입혀질 농도면 됩니다. 2. 가지를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얇게 썰면 썰수록 더 바삭하게 부칠 수 있어 얇게 썰면 더 좋습니다. 얇게 썬 가지를 부침가루 반죽에 퐁당 담가서 고루고루 옷을 입혀줍니다. 3. 옷을 입힌 가지를 후라이팬에 ..

저희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가지볶음.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었는데 "엄마, 가지볶음 정말 맛있더라?" 해줘서 참 기뻤었지요. 가지는 특유의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어린이들이 많은 채소인데, 간단하지만 양념해서 볶아 먹으면 양념맛 덕분에 아이들도 잘 먹는답니다. 짭조름하고 달콤한 맛이 젓가락이 계속 가는 맛이에요. 가지가 가지가지 좋은 채소인건 아시죠? 건강에 좋은 채소에 간단한 조리를 더해 건강을 챙겨보세요. 재료: 가지 2개, 마늘 5개, 간장 6스푼, 꿀 3스푼, 매실액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참기름 조금, 깨 조금 1. 가지 2개를 썰어줍니다. 저는 반달 모양으로 썰어요. 크기가 가장 적당하게 느껴져서요.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지를 볶아줍니다. 3. 살짝 볶아진 가지에 마늘 5개 다진 것..

김치만 있다면, 잘 익은 묵은 김치만 있다면 별다른 기술이 필요없이 언제나 맛있는 김치찌개 먹어도 먹어도 김치찌개는 참 맛이 있지요. 넣는 재료에 따라 변신도 다양하게 가능하지만 전 참치를 넣고 끓인 김치찌개가 참 좋아요. 한국에서 가져온 마지막 참치를 넣어 김치찌개를 끓여서 온 가족이 맛있게 먹었어요. 재료: 김치 반포기, 참치 캔 1개, 양파 1개, 마늘 5개, 김치 국물 한 국자 1. 김치 반 포기를 먹기 좋게 썰어서 냄비에 담아요. 2. 참치 한 캔을 따서 국물을 쪼르륵 따라 버리고 냄비에 담아요. 그리고 김치와 참치를 살짝 볶아줍니다. 볶은 후에 물을 부어 주세요. 볶기 전에 물을 조금 받아 두었다가 적당히 볶아질 때 바로 물을 부어주면 김치나 참치가 늘러붙거나 타지 않아 좋아요. 3. 양파 1..

각종 채소를 몽땅 투하하고, 고기도 들어가고 해서 아이들 먹일 때 영양을 챙겨주기에 참 좋은 카레, 맛도 있고 요리하기도 간단해서 종종 만들어 먹곤 합니다. 카레와 함께 먹는 김치는 정말 잘 어울려 맛있구요. 저는 고구마를 구할 수 있는 시기라면 카레에 꼭 고구마를 넣곤 해요. 고구마를 넣으면 고구마의 달큰한 맛 덕분에 카레에서 더 달콤한 맛이 나서 맛이 있더라구요. 고구마를 넣은 간단하고 맛있는 카레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재료: 감자 3개, 고구마(큰 것) 1개, 양파 1개, 애호박 1개, 마늘 5알, 카레용 고기, 카레가루, 우유 1. 감자, 고구마, 양파를 작게 썰어줍니다. 마늘은 다져서 준비했어요. 제 카레의 포인트는 고구마!예요. 고구마를 넣으면 조금 더 달콤하고 맛이 있더라구요. 없으면 감자를..

김치랑, 등갈비 고기, 그리고 매실액 조금만 있으면 금방 할 수 있는 등갈비 김치찜을 소개합니다~~재료만 있으면 너무나 간단하게 할 수 있는데 맛은 정말 깊고 스페셜한 맛이 나는 요리예요.(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 같은 그런 느낌?) 압력밥솥이 있으면 더 짧은 시간에 깊고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어 좋습니다. 재료: 김치 반포기, 돼지 등갈비 고기, 매실액 2스푼, 마늘 1. 등갈비 고기를 씻어서 냄비에 담고 한 번 끓여줍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씻어줍니다. (불순물들이 나오거든요.) 2. 김치 반포기를 꺼내어 한 번 삶은 등갈비 고기를 돌돌 감싸줍니다. 맛이 잘 배일 수 있도록이요. 3. 그리고 거기에 물을 국그릇 1번 만큼 붓고(물을 많이 붓지 않습니다.) 매실액 2스푼과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다..

우리나라 반찬은 야채를 이용한 반찬이 참 많은데 그 중에 김치로 만들어 먹는 요리가 참 많은 것 같아요. 김치는 뭔가 엄청난 영역인 것 같아서 도전을 못했었는데, 최근에 다양한 요리의 영역에 도전을 하며 김치에도 도전을 하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고 쉬워서, (심지어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는 김치도 있어요. 오이김치 처럼) 자주 만들어 먹고 있어요. 간단하고 쉽게 오이김치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총 1시간도 안걸려요~.) 재료: 오이 5개, 굵은 소금(한 주먹), 고춧가루 1컵, 멸치액젓 1/2컵, 사과 3/4개, 양파 1/2개, 마늘 5개, 생강 3조각(마늘의 1/3정도), 설탕 2스푼, 매실액 1스푼, 파랑 양파 넣고 싶은 만큼. 1. 먼저, 소금 한 주먹을 넣고 물을 끓여줍니다. 물은..

캐나다에서 장을 볼 때 신선한 해산물을 보기 어려워요.(대부분이 냉동) 그래서 코스코에 누워있는 새우를 만나면 반가운 마음으로 사게 돼요. 오늘이 바로 그 날! 코스트코에 새우가 누워있어 데리고 왔네요. 오븐 새우구이 재료: 새우, 고추장, 꿀, 식초 1. 오븐을 예열해요. 화씨 400도로.. 그동안에 새우를 씻어요. 새우는 소금물로 씻으면 됩니다. 코스트코에 누워있는 새우는 다듬어져 있어서 따로 내장을 빼거나 다듬지 않아도 되어 참 편리해요. 씻은 새우는 오븐팬에 예쁘게 줄지어 놓아요. 2. 오븐 예열이 끝나면 새우를 오븐 속에 넣어요. 그리고 20분 구워요~ 3. 새우가 구워질동안 초고추장을 만들어요. 새우와 초고추장은 참 잘 어울려요. 고추장 1스푼, 꿀 1스푼(설탕으로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될 ..

엘 사바도르 지역 음식인 푸푸사스라는 음식을 알게 되었어요. 새로운 나라, 새로운 음식을 알아가는 것은 참 흥미로운 일인 것 같아요. 여기 캐나다에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접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레시피를 알게 되어 먹을 수 있었는데.. 집에서 엘 사바도르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맛있으면서도 재미있었네요. 푸푸사스는 엘 사바도르에서는 어떤 식당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고, 어느 끼니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이에요. 거기에 곁들여 먹는 꾸르띠도는 옛날에는 식당 테이블에 병째 놓여있어 언제든지 먹을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푸푸사스를 주문하면 그에 알맞는 양의 꾸르띠도를 덜어서 서빙해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