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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1년 살기
저희는 참 많이 여행을 다녔어요.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제가 가장 수고롭게 정성을 들였던 부분은 바로 “밥 해먹기” 였어요. 밥을 해 먹기가 시작됐던 건 호주 캠핑카 여행을 하면서 부터였어요. 저희가 갔던 곳은 호주의 태즈매니아라는 곳이었는데 가게들이 오후에 곧 문을 닫아버리고, 또 캠핑카에 있으니 편하게 음식을 해먹곤 했는데.. 입맛이 까다로운 우리 딸아이가 너무나 맛있게 편하게 밥을 먹게 되었거든요. (외국 나가면 입맛에 안맞아 하고 빵을 싫어하는 아이라 더 힘들어 했어요. 외국에서 빵이 빠지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밥을 해먹는 장점은 1.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2.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외국에 있어도 언제나 한식이 가능! 저희 아이들은 한식! 한식!을 외치는 아주 한국스러운 ..

압력밥솥이 있으면 여러가지 요리를 쉽고 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어요. 맛은 깊고 부드러운 맛이 나구요. 재료: 미역, 마늘 6개, 멸치액젓 4~5스푼, 참기름 1스푼 (밥숟가락 기준), 국거리용 소고기 1. 미역을 물에 담궈서 20분 정도 불립니다. 미역이 불면 물을 따라 버립니다. 2. 미역이 불 동안 마늘을 다져 둡니다. 3. 미역에 멸치액젓 4~5스푼, 참기름 1스푼, 다진 마늘을 넣은 뒤 살짝 볶아줍니다. 그리고 물을 붓습니다. 4. 소고기를 넣어줍니다. (소고기가 냉동 상태가 아니라면 볶을 때 넣어주면 더 좋습니다. 지금 사용한 소고기는 냉동상태라 그냥 지금 넣습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하기 위해) 5. 압력밥솥을 닫고 센불에서 끓입니다. 추가 돌아가면 불을 조금 약하게 줄인 뒤 계속 추가 돌아가..
캐나다의 집의 종류에는 크게 4가지가 있어요. 하우스, 아파트먼트, 콘도, 타운하우스 이렇게요. 우리가 외국 생활을 떠올렸을 때 마당에서 뛰어놀 수 있고 잔디가 쫙~~깔려 있으며 바베큐를 구울 수 있는 백야드가 있는 그런 집은 하우스예요. 하우스도 동네에 따라 집마다 천차만별로 차이가 나겠지만요. 아파트먼트는 우리나라 아파트랑은 조금 달라요. 기본이 나무로 지어진 집이라 낮은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건물 안에 수영장 등의 시설이 있을 수 있어요. 조금 낡은 느낌이 밖에서 볼 때는 느껴지더라구요. 렌트를 한다고 외관에 전화번호가 쓰여져 있는 경우도 있어요. 아파트의 장점은 전기세, 수도세 등이 렌탈비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들이 있고 쓰레기를 편하고 자유롭게 버릴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아파트의 단점은 층간 소..

우리나라에서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이 어버이날로 정해져 있는데 캐나다에서는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이 따로 있다. 5월의 두번째 주일.. 그러니까 2019년에는 5월 12일이 Mother's day이다. 어제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선물이 있다며 대대적으로 선포를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베개 위에 선물이 놓여져 있다.(아이가 이야기 해줘서 알았다.) 그건 바로 아이가 직접 그리고 만든 책..우리 아이 학교에서 마더스 데이를 기념하여 이런 활동을 했나보다. 감동 또 감동.. 선생님께서 책 만드는 걸 도와주셨다고 했다. 꼬물 꼬물 손으로 그리고, 우리의 추억들을 돌아보며 잘 모르는 영어로 열심히 썼을 아이의 마음이 참 고마웠다. 마음을 표현하는 일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

캐나다에 와서는 한국에서보다 우유를 훨씬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캐나다에서는 낙농업에 대해 항생제 등 신경써야 하는 것들에 대한 조치를 철저히 하는 편이라 유기농 우유를 꼭 찾아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우유가 건강할꺼야..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실제로 고소하고 맛있어서 그런지..아무튼 저희 집에는 항상 우유가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렇지는 않았었는데요. 미숫가루를 타서 먹기도 하고, 얼린 바나나 넣어서 갈아서 바나나 쉐이크를 해 먹기도 하고, 씨리얼을 먹기도 하고(이건 별로 좋지 않을텐데 자꾸 먹게 됩니다.) 그냥 우유만 벌컥벌컥도 잘 마셔요.(아이들은 매운 것 먹을 때 특히나 벌컥벌컥.) 냉장고에 우유가 없으면 마음이 허전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여기 와서 깜짝 놀랐던 것은...
캐나다에는 어린이날이 없어요. 저희 아이들이 교회 어린이주일에서 목사님께 들은 얘기로는. "캐나다에는 어린이날이 없다. 그 이유는 매일매일이 어린이날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셨대요. 휴일은 언제나 반갑지만 캐나다에 있으니 그런 국경일이 문화를 체험하는 것 같아 그 의미를 찾아보고 싶었어요. 빅토리아 데이는 매년 5월 25일 전 마지막 월요일인 법정 공휴일(Statutory Holiday)라고 해요. 빅토리아 여왕의 생일은 1819년 5월 24일이 생일이었고 빅토리아 데이를 캐나다에서는 1845년부터 축하하고 있어요. 캐나다에서는 법정 공휴일에 대부분의 가게들이 운영을 하지 않아요. 그래서 필요한 물건이나 장은 미리 봐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빅토리아 데이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경찰이 주변에서 보인다고 해요..
온타리오에서 지역별로 다르게 날짜를 정해서 doors open을 해요. 저희는 이번에 해밀턴에서 하는 doors open에 다녀왔어요. 평소 요금이 있었던 곳은 무료 또는 할인을 해준다고 하고 평소에 공개되지 않았던 곳이 이날은 들어가 볼 수 있기도 해요. 날짜가 맞다면 또 가까운 곳에서 이 행사가 열릴 때 참여해 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열립니다. 각 도시별 doors open 정보는 doorsopenontario.on.ca에 들어가면 자세히 볼 수 있어요. https://www.doorsopenontario.on.ca 불러오는 중입니다... 각 도시별 날짜를 정리해 보면요..(오늘 이후로) 5월 11일 Richmond Hill 5월 25-26일 Toronto..
요즘 우리집에는 “ee~~gg~~” 계이름 영어로 읽는 소리와 투투~리코더 속리가 끊이지 않는다. 우리나라 3학년도 리코더를 배우는 시기인데, 캐나다 Grade3도 리코더를 배운다. 신기하다. 비슷한 과정들이.. 당연할 수도 있는데 참 신기하다. 한국에 없는 동안 배워둬야 할 것 같아 가져온 리코더. 참 잘 챙겨왔다. 아이들 학교에서 리코더를 배울 때 신기한 점은 리코더 악보를 주시는데 거기에는 차례대로 white belt-yellow belt- orange belt-green belt-purple belt-blue belt-red belt-brown belt-black belt로 색깔 벨트가 곡마다 정해져 있다. 곡의 난이도는 당연히 뒤로 갈수록 높아지고 높은 소리부터, 왼손 소리 부터 시작해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