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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1년 살기

옐로우나이프에 가는 여행자의 목적은 오로지 오로라!!이겠지만, 그 외의 즐길 것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해요. 옐로우나이프의 오로라는 밤에 볼 수 있으니 대부분의 낮의 시간은 밤의 오로라를 위해 쉬면서 보내기도 하지만, 그냥 쉬기에는 조금 아깝기도 하니까요. 옐로우나이프의 낮 시간은 숙소에서 쉬기도 하고 낮잠도 자고, 밖에 있는 여러 가지 구경거리들을 정말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구경할 것들이 많지 않으니 저절로 생기는 마음의 여유!) 물론 낮잠과 쉼은 필수이기도 해요! 밤에 말똥말똥 좋은 컨디션으로 오로라를 기다리려면요. 옐로우나이프에 가면 볼 수 있는 귀염둥이 차 번호판입니다. 너무 사랑스럽지요? 모든 차가 북극곰 번호판을 달고 있는데, 도시가 사랑스럽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옐로우나이프의 차..
캐나다에 와서 첫 캠핑을 간다. 주립공원에 있는 캠핑장에 예약을 하고 국립공원과 주립공원을 돌아보려고 한다. 원래 캐나다는 5월 정도엔 날씨가 정말 좋다고 하는데 올해는 이상하게도 날씨가 그리 좋지 않다. 그래서 비도 오고 쌀쌀한 날씨일 때도 많아 캠핑을 시도해 보지 못하다가 오늘은 첫 도전을 하는 날이다. 아이들은 캠핑은 언제나 좋아한다. 자연에서 뛰노는 일만큼 아이들에게 힐링이 되는 일도 없는 것 같다. 가만히 내버려 두어도 한참을 볼 수 있는 것이 아이들이고, 자연과 함께 있는 아이들인 것 같다. 나뭇가지와 돌멩이를 가지고 역할놀이를 하며 놀고 물수제비를 하며 놀고 뛰어다니며 놀고 해먹을 설치해놓고 뒹굴뒹굴 놀고 텐트는 어떤 공간으로도 변신할 수 있는 무대이자 놀이공간이며 예쁜 꽃도 구경하고 민들레..

된장은 참 언제 먹어도 맛있는 구수한 음식이지요. 그냥 오이랑 채소들과 찍어 먹어도 맛있는 된장.. 그중에 된장국은 참 친근하면서도 이름만 들어도 구수한, 제가 참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저녁에 휘리릭 끓여놓고 다음날 아침으로 먹기에도 참 좋은 된장국 넣는 재료에 따라서 또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소고기, 꽃게, 새우, 등등요~ 채소들과 새우를 넣고 맛있는 된장국을 끓여보았어요. 재료를 제외한 간 및 양념은 된장으로만 합니다. 맛있는 된장만 있으면 OK!! 재료: 맛있는 된장 2스푼, 애호박 1개, 양파 1개, 마늘 5알, 감자 2개, 다시마 1조각, 멸치 5마리, 청양고추 6조각, 새우 한 주먹 1. 물을 붓고 다시마 1조각, 멸치 5마리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요. 2. 애호박 1개, 감자 2개, 양..

리틀 포레스트 영화를 참 재미있게 봤어요. 아이들과 함께요. 정성을 담아 한그릇의 음식을 만들고 맛있게 먹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아이들도 재밌게 봤는지 2~3번은 봤나봐요. 그리고 나서 어느날 아이들이 밀가루 놀이를 하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밀가루를 줬는데 아들이 밀가루를 가지고 반죽하며 놀다가 수제비 반죽을 완성해버렸지 뭐예요. (비주얼이 리틀 포레스트 영화에 나왔던 수제비 반죽의 비주얼과 똑같다며 놀라서 가져왔어요.) 그 반죽으로 그날 처음으로 수제비를 제 손으로 만들어봤어요. 그런데..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 아들이 반죽을 해주겠다고 하는 날(자진해서)이 있으면 수제비를 만들어 먹곤 합니다. 재료: 밀가루, 약간의 소금, 애호박 반개, 양파 1개, 마늘 5알, 청양고추 6조각, 다..

저희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오로라 보기였어요. 아마도 많은 사람의 버킷리스트가 아닐까 싶어요. 나사에서 뽑은 오로라 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 옐로우나이프가 있는 캐나다에 오게 된 이상, 옐로우나이프는 꼭 가보리라, 다짐했었고 예약을 했답니다. 옐로우나이프에서 오로라를 볼 때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 3가지가 있어요. 첫째, 날씨 날씨가 맑아야 해요. 구름이 있으면 아무리 위에서 멋지고 센 오로라가 있다 한들, 구름이 다 막아버린답니다. 그래서 맑은 날씨가 가장 중요해요. 옐로우나이프는 3일이상 머물 경우에는 볼 확률이 정말 높은 곳(95%)이긴 하지만, 나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날씨의 영향이 굉장히 커서요. 오로라를 신의 커텐이라고도 부르는데 그 현상이 정말 신비롭고 멋지기도..
캐나다에 온지 3개월.. 나의 영어 실력의 현주소를 확인하기도 하고, 캐나다에서 지내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며 영어에 대해 느꼈던 생각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던 발음이 생각보다 우리와 다른, 그래서 발음하기가 까다로운 것이 많다. 나는 영어를 배울 때 우리에게 없는 발음인 r과 ㅣ, 그리고 f와 th발음에 대해 엄청난 강조를 들으며 배웠다. 그래서 그 발음의 차이는 알고 있고(실제로 발음은 정확히 안될지라도) 주의를 해서 발음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esl수업을 들으며 발음을 할 때 그냥 우리나라와 비슷하니까 쉽다라고 생각했던 기본적인 발음이 사실은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다르고 그래서 발음이 실제로 다르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다. 오늘은 the schwa sound..

집에 항상 저장해두고 먹는 재료 중 하나인 감자. 싹이 나는 것 때문에 은근히 금방 금방 요리해야 하는 재료이기도 하지요. 집에 있는 친근한 감자로 정말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감자조림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재료: 감자 5개, 마늘 5알, 쌀엿 반컵(물엿으로 대체 가능), 간장 6스푼, 참기름 조금, 고춧가루 1스푼 1. 감자를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먹기 좋게 썬 감자를 냄비에 담아주세요. 2. 냄비에 담은 감자에 쌀엿 반컵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쌀엿과 감자가 잘 섞이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25분 정도 기다립니다. 3. 물 생긴 것 보이시나요? 이 물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거예요. 이 물이 생겨서 더이상 물을 붓지 않고 양념만 추가해줄거예요. 4. 물이 생긴 감자에 간장 6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