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가지
- 트레일
- 옐로우나이프 낮
- 불꽃놀이
- 우유니
- 빅토리아 데이
- 국 끓이기
- 간단한 반찬
- 남미 여행
- 간장
- 빅토리아 데이 행사
- 옐로우나이프
- 꿀
- 반찬
- 캐나다1년
- 캐나다1년살기
- 채소
- 된장
- 캐나다 학교
- Victoria day
- 오븐
- 마늘
- 압력밥솥
- 메이플 시럽
- 된장국
- 캐나다
- 고기
- 해밀턴 갈만한 곳
- 남미
- 악마의 목구멍
- Today
- Total
캐나다에서 1년 살기

가지는 특유의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어린이들이 많은데요. 건강에 정말 좋은 가지의 영양 때문에 아이들에게 꼭 먹이고 싶은 재료이기도 하지요. 부침가루를 이용해서 가지부침을 하면 부침가루 덕분에 바삭한 가지요리가 됩니다. 바삭한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부침가루의 도움을 받아 간단하게 인기만점 재료가 되는 가지부침을 만들어보아요. 재료: 부침가루, 가지 1개 1. 부침가루를 부은 다음 물을 조금씩 부어서 부침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걸죽하게 옷이 입혀질 농도면 됩니다. 2. 가지를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얇게 썰면 썰수록 더 바삭하게 부칠 수 있어 얇게 썰면 더 좋습니다. 얇게 썬 가지를 부침가루 반죽에 퐁당 담가서 고루고루 옷을 입혀줍니다. 3. 옷을 입힌 가지를 후라이팬에 ..

저희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가지볶음.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었는데 "엄마, 가지볶음 정말 맛있더라?" 해줘서 참 기뻤었지요. 가지는 특유의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어린이들이 많은 채소인데, 간단하지만 양념해서 볶아 먹으면 양념맛 덕분에 아이들도 잘 먹는답니다. 짭조름하고 달콤한 맛이 젓가락이 계속 가는 맛이에요. 가지가 가지가지 좋은 채소인건 아시죠? 건강에 좋은 채소에 간단한 조리를 더해 건강을 챙겨보세요. 재료: 가지 2개, 마늘 5개, 간장 6스푼, 꿀 3스푼, 매실액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참기름 조금, 깨 조금 1. 가지 2개를 썰어줍니다. 저는 반달 모양으로 썰어요. 크기가 가장 적당하게 느껴져서요.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지를 볶아줍니다. 3. 살짝 볶아진 가지에 마늘 5개 다진 것..
남미 여행의 최대 어려움은 치안에 대한 불안함이었고, 그 다음 어려움은 고산지대에서의 고산병이었어요. 우유니사막에 가기 위해 라파즈 공항에 도착했을 때 저희 둘째는 바로 어지러워했고 의자에 눕혔는데 왈칵 토했어요. 둘째를 데리고 화장실에 갔는데 그 옆 칸에서 다른 어린이도 토하고 있었어요.. 라파즈 고도가 3800m쯤되니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볼리비아에서는 버스 기사님도 코카잎을 계속 씹고 계시는 것을 보면 그들도 계속 살살 다스리고 적응해가면서 살아야하는 쉽지 않은 고도인 것 같아요. 그래도 아름다운 우유니와 쿠스코 등 남미 여행을 하려면 극복해야만하는 고산병이니, 고산병 극복 노하우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첫번째, 약을 준비합니다. 1. 소르체빌 - 현지에서 파는 고산병 약이에요. 2. 반하백출천..

우유니.. 이름만 들어도 어쩐지 설레이는 이름이지요. 엄청 높은 곳에 있는 거대한 소금 사막, 하늘이 땅인지 땅이 하늘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아름다운 곳 우유니 사막까지 가는 길은 참 멀고, 고산병 때문에 여전히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정말 그 아름다움은 모든 걸 덮어버리는 것 같아요. 저희는 우유니사막에 도착한 첫날 스타라이트-선라이즈 투어를 했어요. 새벽 3시에 나가서 밤하늘의 별을 보고 해뜨는 것 보고 돌아오는 투어이지요. 우기에는 사실 반영을 보기에는 좋지만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올 수 있어 별을 보기는 힘들 수도 있다고 했는데 감사하게도 날씨가 맑아서 정말 많은 쏟아지는 별들과 은하수도 볼 수 있었어요. 정말 아름다운 은하수와 별들이에요. 살면서 가장 많은 별을 보고, 가장 아름다운 밤하늘을 본..
아이들에게 생일은 참 특별한 날인 것 같다. 딸 생일이었을 때 집안의 온 인형들이 그 주간에 생일이어서, 그 날들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하는 딸의 마음 때문에 혹시나 즐겁지 않은 일이 생길까봐 긴장이 되기도 했었다. 아들이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생일을 맞아 아들을 초대해주었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생일 파티를 메일을 보내서 초대를 하는 것 같다. 엄마가 메일 초대를 초대하고 싶은 친구의 엄마에게 메일을 보내서, 참석 여부를 답장을 보낸다. 캐나다에서의 생일 파티는 집을 예쁘게 꾸며놓고 집에서 초대를 하기도 하고,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이용하기도 하고, 학교 강당을 빌리기도 하고, 볼링장(레인을 빌려주고 음식도 먹을 수 있다고 한다.)을 이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생일 파티 날이 되면 시간에 맞추어 아..

이과수 폭포를 가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꼭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쪽 두 곳 모두를 가보시기를 권해드려요. 아르헨티나의 이과수는 악마의 목구멍을 가까이서 보면서 압도감을 느낄 수 있다면 브라질 쪽 이과수는 360도 파노라마로 이과수 폭포의 전경을 볼 수 있어요. 악마의 목구멍과 함께요. 저희는 아르헨티나 쪽 이과수를 먼저 갔다가 차로 국경을 넘어 브라질로 갔어요. 우리나라는 국경을 넘으려면 비행기를 타야 해서 그런지, 차로 국경을 넘는 것은 언제라도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정말 간단한 입국 심사 후 국경을 넘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길 옆의 낮은 돌벽(?)이 아르헨티나 국기 색인 하양-하늘색-하양-하늘색이었다가 나라가 바뀌면서 어느 순간 노란색-초록색노란색-초록색 벽으로 바뀌어요. 브라질 쪽 이과수폭포 입장료..

김치만 있다면, 잘 익은 묵은 김치만 있다면 별다른 기술이 필요없이 언제나 맛있는 김치찌개 먹어도 먹어도 김치찌개는 참 맛이 있지요. 넣는 재료에 따라 변신도 다양하게 가능하지만 전 참치를 넣고 끓인 김치찌개가 참 좋아요. 한국에서 가져온 마지막 참치를 넣어 김치찌개를 끓여서 온 가족이 맛있게 먹었어요. 재료: 김치 반포기, 참치 캔 1개, 양파 1개, 마늘 5개, 김치 국물 한 국자 1. 김치 반 포기를 먹기 좋게 썰어서 냄비에 담아요. 2. 참치 한 캔을 따서 국물을 쪼르륵 따라 버리고 냄비에 담아요. 그리고 김치와 참치를 살짝 볶아줍니다. 볶은 후에 물을 부어 주세요. 볶기 전에 물을 조금 받아 두었다가 적당히 볶아질 때 바로 물을 부어주면 김치나 참치가 늘러붙거나 타지 않아 좋아요. 3. 양파 1..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 중 하나는 스쿨버스에서 내리는 아이들을 맞아주는 것이다. 스쿨버스가 오기 까지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조금 지루하지만, 코너를 돌아오는 버스를 보고, 그 버스에서 내리는 아이들이 오늘 하루를 잘 보내고 돌아온 것을 확인하며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재잘 재잘 이야기 하는 것을 듣는 것은 참 감사하고도 행복한 일이다. (물론 둘이서 얘기를 할 때 서로 할 말이 많아서 서로 양보하며 이야기하느라 약간의 긴장감이 있다. ) 아이가 학교에 간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둘째는 자신이 사랑하는 고래 인형을 집 앞 현관에 두고 학교에 갔다. 학교에 갔다 왔을 때 기쁘게 맞아주라며.. 지금 이시간들이 적응하느라 아이들에게 쉽지 않은 시간일텐데.. 그런 시간들을 잘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참 고맙다..